국민대, KISTI와 빅데이터 기반 연구교육 MOU

      2020.04.27 13:18   수정 : 2020.04.27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BIT)전문대학원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데이터분석본부 기술사업화센터와 지난 23일 국민대 국제관에서 빅데이터 기반 연구·교육 업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술 사업화의 활성화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각기 보유한 분석 모델 및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 연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사업화 및 관련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대 BIT전문대학원은 IT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지향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BK21 플러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사업팀에 선정되는 등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ISTI는 산하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분석모델·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서 원활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KISTI가 개발하고 운영해 온 기술사업화 분석모델 및 시스템은 유망 기업 선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 유망 기술 및 아이템 발굴·추천, 기술사업화 역량진단, 기업성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KISTI 기술사업화 모델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러한 과정의 일부를 지능화 및 자동화하기 위해 국민대 BIT전문대학원과 꾸준히 공동 연구를 수행해왔다.


김남규 국민대 BIT전문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그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KISTI의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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