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제주도 녹색섬 5곳에 마스크 2500장 기탁
2020.04.27 18:13
수정 : 2020.04.27 18:1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보코 사마쉬·알버트 람)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회장 박문헌) 소속 일명 ‘녹색섬 5형제’인 마라도·가파도·비양도·우도·추자도에 마스크 총 2500장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대표 왕촨푸)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엑스포조직위에 보낸 것이다. 앞서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월 중국과 교류협력 파트너인 BYD·중국전기차100인회·인민일보 자동차신문 등에 ‘코로나19’ 극복 기원 마스크를 지원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는 마라도·가파도·비양도·우도·추자도가 함께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정책포럼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탄소 없는 섬, 제주(Carbon Free Island, JEJU’ 프로젝트 토대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편 BYD는 전기차업체이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대규모 마스크 생산체제를 도입해 지난 2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협력사인 소프트뱅크그룹에도 5월부터 월 3억장씩 일본시장에 공급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