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공유경제 기반 '토탈 뷰티플랫폼' 선보인다
2020.04.28 09:58
수정 : 2020.04.28 09:58기사원문
GS리테일이 공유경제 기반의 토탈 뷰티플랫폼을 내놓는다.
GS리테일이 스타트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뷰티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상업용 부동산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서울 역삼동에 국내 최대규모의 공유미용실 '살롱포레스트'를 오픈했다.
정식 오픈 전에 기관투자자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으며 다양한 유통사 및 부동산 개발사들과 새로운 상업용 부동산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기획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뷰티콘텐츠와 퍼스널트레이닝, 플라워샵, 커뮤니티 기능까지 포함하는 국내 최초의 뷰티플렉스도 준비중이다.
GS리테일은 아카이브코퍼레이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를 비롯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H&B 스토어 랄라블라 등을 운영하고 있어 효과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리테일은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약 7만6000평 규모의 'I-스퀘어'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GS리테일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토탈 뷰티플랫폼 형태의 차별화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박정규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 MD총괄팀장은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이 기획중인 새로운 형태의 '뷰티플렉스'에 GS리테일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은 상생과 공유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함께 건강하고 긍정적인 공유경제 플랫폼문화를 구축하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