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코로나 여파에도 100억원 투자유치…차환 발행 성공

      2020.04.28 17:05   수정 : 2020.04.28 17: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1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엔케이맥스의 이번 100억원 9회차 CB 발행 대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5월4일 발행 예정으로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이며, 만기는 5년이다.



사채 발행 1년 후부터 시가에 맞춰 초기전환이 가능하고, 초기전환가격의 70% 이상에서 리픽싱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이사는 “임상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 회사들에게 자금 조달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금융 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가 엔케이맥스의 기술력과 현재 진행중인 미국사업의 성장성을 인정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면역항암제 ASCO(미국종양학회) 임상 중간 결과 발표, 미국 임상 결과 발표 등 올해 계획중인 주요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금번 자금조달은 기 발행된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이 청구될 경우 대부분을 채무상환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후 잔여금액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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