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특수학교, 2022년 3월로 개교 연기
2020.04.29 10:28
수정 : 2020.04.29 10:59기사원문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기조치는 (가칭)동해특수학교 신설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였지만, 7월 지역 주민들과 특수학교 설립에 대하여 극적인 합의를 이루어낸 이후에야 신설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또한, “특수학교 예정부지인 구)남호초와 인근 도로 사이의 경계 옹벽 일부에 균열이 있는 등 구조 안전성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여 지난 12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 현재 운동장 스텐드 철거 및 운동장 터파기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현종 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은 “(가칭)동해특수학교는 당초 2021년 3월 개교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과의 합의와 옹벽 안전 진단 등에 10여개월이 소요되어 불가피하게 개교를 연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교가 연기되었지만 동해·삼척 지역의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