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할머니·손주 시신…용의자 아들 검거

      2020.04.30 10:39   수정 : 2020.04.30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한 빌라 장롱에서 할머니와 손주 시신이 발견된 사건 관련, 경찰이 아이의 아버지를 유력 용의자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40대 A씨를 살인, 존속살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빌라에서 비닐에 덮인 할머니와 손자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이날 새벽 서울 시내 한 모텔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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