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이상설 김정은 20일만에 건재 과시

      2020.05.02 07:48   수정 : 2020.05.02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망설' ‘신변이상설’ ‘코로나 파천설’ 등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잠적 20일만에 공개활동에 나서면서 그간 난무했던 억측을 뒤로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북한조선중앙방송은 2일 노동절인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김 위원장이 참석해 직접 준공테이프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20일만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주요 외신 등 일각에서 ‘신변이상설’ ‘코로나 파천설’에 이어 급기야 ‘사망설’까지 제기됐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특이 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