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 코로나19 이후 성장성 회복"-KB증권
2020.05.02 14:40
수정 : 2020.05.02 14:40기사원문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은 국내 상장사 중 무인기기 관련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키오스크, 주차장, 스마트 ATM 등)를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는 한국전자금융의 무인기기 사업에 중장기적인 사업 확대 기회“라며 “한국전자금융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무인주차장의 경우 인력충원 등을 통해 지난해 900개 Site에서 올해 1800개 Site로 수익성보다는 외형확대에 집중할 계획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내년부터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무인 키오스크는 경쟁이 치열한 일반형(음식점, 프랜차이즈 등) 키오스크보다는 수익성이 양호한 특수형(유통, 레저, 공항, 터미널, 병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은행 점포 축소, 현금사용의 감소에 따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ATM 시장 역시 스마트 ATM의 등장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