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버스정류장에는 시가 머문다

      2020.05.02 22:16   수정 : 2020.05.02 22:16기사원문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 버스정류장이 시가 흐르는 공간으로 바뀐다.

의왕시는 버스승강장을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별한 일상, 행복한 의왕’이란 주제로 버스승강장에 게시할 창작시를 공모한다.

정해룡 문화체육과장은 2일 “시민에게 작은 쉼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버스승강장 창작시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내용은 일상에서 느끼는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 내용, 생활 속 행복과 따뜻한 감동, 위로와 희망에 대한 내용을 담은 12행 이내 창작시로, 의왕시민 또는 의왕 소재 학교와 직장에 다니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5월20일부터 6월26일까지이며,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의왕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응모자에 대해 7월 중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의왕시 버스승강장 40개소에 게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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