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금융위, 여의도 금융대학원 MBA 1기 신입생 선발

      2020.05.06 09:51   수정 : 2020.05.06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금융위원회·KASIT 경영대학은 올해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디지털금융 MBA과정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1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디지털금융MBA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제 석사학위 과정으로, 총 4학기 동안 최소 4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가장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복수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학생 부담 등록금은 타대학원 MBA 등록금의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시는 "금융, IT,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 경영대학, 인공지능(AI) 대학원,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진과 금융산업 및 핀테크 각 분야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으로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기 과정 중에 글로벌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해외교류와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탠포드대, 코넬대, 칭화대 등 북미와 아시아 유수의 대학에서의 해외연수와 미시건주립대 등 복수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올 가을학기에 모집되는 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금융회사 및 핀테크 관련 기관 재직자, 핀테크 창업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이다.
디지털금융MBA의 원서접수는 5월 15일 부터 KA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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