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NO…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5월 분양
2020.05.06 10:45
수정 : 2020.05.06 10:45기사원문
해마다 증가하는 미세먼지 이슈에 저감 설계 도입한 아파트 인기 높아
현대건설,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확산되면서 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질 개선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설비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HEPA 필터 등을 단지 내에 적용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한국환경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 횟수는 총 971건으로 전년도인 2018년 728건 대비 33.38%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세먼지 저감 설계를 적용한 신규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HEPA 필터가 장착된 바닥열교환 환기유니트를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 및 환기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시키기 위해 세대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했다. 단지는 1순위 평균 7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올해 1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더샵 온천 헤리티지’는 포스코건설의 ‘아이큐텍(AiQ TECH)’이 도입돼 공기청정이 동시에 되는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과 항균 황토덕트 등이 적용됐다. 단지는 1순위 평균 26.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건설사에서도 차별화된 미세먼지 저감 설계를 내놓으며 수요자 사로잡기에 앞장서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이 지난해 3월 개발한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기술’이 있다. 현대건설 단지에 적용되는 세대 환기 시스템은 각 세대 내 환기구에 공기청정기급 HEPA 필터를 장착해 내부로만 공기순환이 이뤄지는 기존의 환기 방식과 달리 외부 공기와 실내 공기의 순환을 통해 쾌적한 공기 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5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 일원에서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에도 현대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저감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외부 활동 후 귀가할 때 먼지 등을 털어내고 포집한 후, 빌트인(Built-in) 클리너로 손쉽게 진공 흡입할 수 있다. 알게 모르게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부터 원천 차단해 청정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다.
방충망에 나노섬유를 방사하여 통기구멍을 미세하게 만든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도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공기청정기급 HEPA 필터를 환기장비에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음식물 탈수기 등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유상옵션을 제공한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되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반경 1km 내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 3개소가 위치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