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글로벌EV라운드테이블’, 화상회의로 진행
2020.05.06 16:33
수정 : 2020.05.06 16:3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다음달 18일 ‘비대면(Untact) 온라인 포맷’으로 글로벌 전기자동차(EV)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로의 변화에 따른 산업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장용웨이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비서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알리 아이자드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유럽·북미·아시아권의 주요 전기차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럽에선 BMW·벤츠·르노·푸조·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 진출 자동차 제조사와 주한 독일·프랑스·영국·덴마크 대사 등이, 아시아에선 현대자동차·BYD·닛산 등 한·중·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태국·싱가포르 전기차협회장 등이, 북미에선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인 라이징 타이드 펀드(Rising Tide Fund)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과 야코보 사마쉬 미국 뉴욕주립대 에너지센터장, 로버트 밥 카텔 미국 뉴욕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이 함께 한다.
조직위는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포맷을 통해 EV 라운드 테이블을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엑스포 사전등록 관람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EV 라운드 테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콘퍼런스를 시청할 수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세계 전기차 트렌드를 조망하고 각국의 대응 방향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유럽·아시아·북미 등 권역별로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