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을버스, 타이어 마모·시트 불량 등 70건 적발

      2020.05.07 09:57   수정 : 2020.05.07 0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를 점검한 결과 타이어 마모 기준 초과, 등화장치 부적합 및 소화기 관리 등 위반사항 70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이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32개 업체 283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 차고지 등을 방문해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등화장치 부적합(14건), 차체 긁힘·부식(12건), 타이어 마모 등(10건), 시트 불량(4건), 차량 범퍼 손상(2건), 등록번호판 손상(1건), 소화기 충압 불량(1건), 벨트 손상(1건), 에어컨 환기구 청소 불량(1건), 기타(24건) 등 자동차안전 기준 위반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사업자에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 시정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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