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66번 확진자 다녀간 홍천 대명비발디 등, 접촉 의심자 20명 모두 음성 판정
2020.05.08 17:01
수정 : 2020.05.08 17:13기사원문
이에 홍천군 보건당국은 이날 접촉의심자로 음성판정을 받은 대명비발디파크 근무 종사자 15명 등 총 20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고 밝혔다.
8일 홍천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역학조사 결과 A씨가 지난 4월 30일과 1일까지 1박 2일간 머문 대명비발디파크와 마트, 식당에 대해서는 CC-TV 확인 결과, A확진자와 함께 온 4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일행이 카드 계산 과정에서의 접촉 역시 질병관리본부 질의 결과, 1m이내 거리 15분 이상 밀접촉자로 보는 규정은 어기지 않았고, A씨 일행이 지난 1일 대명비발디파크 리조트를 떠난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 영업장 폐쇄 조치없이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까지 방역소독만 조치했다 고 밝혔다.
또 보건당국은 A씨가 일행 4명과 황금연휴인 지난 4월 30일 오후 7시께 대명비발디파크와 리조트 내 마트에 들렸고, 식당에도 들려 A씨와 함께 여행 온 4명과 대명비발디파크내 셀프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A씨 일행 4명이 다녀간 시간대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마트와 셀프식당, 그리고 인근의 한우식당 등에는 총 60여명이 방문객이 있었으나 모두 밀접촉자는 없었다 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 보건당국은 66번 확진자와 밀접촉자는 없으나, 이날 접촉의심자로 음성판정을 받은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종사 접촉 의심자들 일부는 홍천읍 등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용인 66번 확진자가 대명비발디파크 방문 2주가 되는 오는 15일 시점까지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방역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