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풍경, 학원대신 유튜브..교육 콘텐츠가 뜬다

      2020.05.09 21:14   수정 : 2020.05.10 11: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줄면서, 불안한 학원대신 유튜브를 이용한 '공짜 학습' 방법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들어 전문 자격을 갖춘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어서다.

9일 영어학습 카페 '픽토리 21'에 따르면 최근 등장한 유튜브 채널 '위리드(We Read)'는 독특하게도 아이들의 영어공부를 준비하는 부모들을 겨냥한 학습 채널이다.



이 채널은 그림책이나 동화책 등을 이용해 아이의 조기 영어 교육을 학부모가 직접 시킬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학원 등에 가지 않고, 영상을 보며 영어 발음과 읽기를 연습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채널의 운영자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객원교수이자 인지과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인 신수정 박사다. 연대에서 조기영어교육전공으로 교육학 석사, 인지과학협동과정에서 인지과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인지과학기반 영어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위리드(We Read) 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신 박사는 그간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읽기·듣기 교재 여러권을 저술한 영어교육 전문가다.
또 아이들을 위한 동화 '나하고 놀자'와, 영어동화 'Boing Boing Alphabet'외 59권을 저술한 동화작가이기도 하다.

이 채널은 최근에 개설했지만, 현재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네이버 카페 '픽토리21'과 유튜브 채널 '위리드'에서 관련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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