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파머스, 신선도 잡아라…동물복지 유정란 출시
2020.05.11 09:57
수정 : 2020.05.11 09:57기사원문
K쇼핑이 운영하는 'K쇼핑 파머스'가 주문 즉시 도정한 쌀, 주문 다음날 산란한 유정란 직배송을 시작한다.
11일 K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론칭한 파머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취급고는 4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취급고만 해도 2017년 연간 실적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보장하고,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생산된 우수 품질의 신선식품을 직배송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더하고 가격은 낮춘 점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라고 K쇼핑은 전했다.
'K쇼핑 파머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동물복지 유정란 40구'( 사진)는 일반 케이지가 아닌 국내 최대 규모의 평사에서 자유롭게 자란 20~45주령의 젊고 건강한 닭들이 낳은 계란으로 구성됐다. 동물복지용 사료 외에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새싹보리를 사료로 제공해 더욱 건강하고, 무엇보다 주문한 다음날 산란한 유정란을 선별해 바로 배송하기 때문에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경북 상주 공성농협 일품쌀'은 100% 그 해에 새로 난 햅쌀, 일품쌀 단일품종만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문 즉시 도정해 보관 등 유통과정을 대폭 줄였다. 농산물 품질인증관리원 인증(GAP)을 받은 공성농협에서 쌀의 재배부터 수확, 생산까지 고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한다.
K쇼핑 파머스를 담당하는 문지성 MD는 "올해 또한 2019년 대비 1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명물, 제철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한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생산자 등 소상공인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