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현 전 NHN재팬 회장, 블록크래프터스에 직접투자
2020.05.11 11:48
수정 : 2020.05.11 11:48기사원문
블록크래프터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캐릭터 기반 소셜 게임업체 코코네를 이끄는 천양현 회장을 비롯해 VC 디티앤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며 “투자 금액 및 조건 등은 투자자와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사업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에 특수관계법인인 싱가포르 소재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것. 또 자체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인 ‘하루뱅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로 등록을 마무리, 국내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및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그동안 액셀러레이터로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금융, 투자 영역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사업 목표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