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운용, 코로나 이후 구조변화 대응 펀드 출시
2020.05.11 13:47
수정 : 2020.05.11 13: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8일 기존에 운용하던 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펀드를 신한BNPP코리아신경제펀드로 리모델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투자기회를 새롭게 발견하려는 시도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코로나19 이후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고 팬데믹 사태 이전부터 1인가구의 증가 등 인구구변화와 4차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사회구조변화가 이끌어갈 디지털 경제로의 파괴적 혁신에서 투자기회를 발굴 할 계획이다.
관련 산업으로는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IT, 인터넷 컨텐츠 등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고령화 사회 진행 심화와 국제유가의 구조적 약세 지속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저금리 기조의 지속이라는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통해 제약·바이오 및 전기차, 대체에너지 및 배당주 등 사회 구조 변화에 수혜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좋은아침코리아펀드에 이어 코리아신경제펀드 운용을 맡은 주식운용2팀 최지호 차장은 “해당펀드는 기존의 우량 가치주 위주의 바텁 업(bottom-up)투자 위주의 전략에서에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구조변화에 수혜 가능한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를 통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