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개학 앞둔 초중고 방역활동... 복도·강당도 철저히

      2020.05.11 16:18   수정 : 2020.05.11 1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 개학을 앞두고 부산 동래구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코로나19 감염증 학산방지 및 학생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교 및 유치원 등 총 80개소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속 개학이 이뤄짐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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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가장 급한 곳은 고등학교다. 고등학교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등교가 시작된다.
이어 20일에는 고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 1~2학년, 유치원생이 등교한다. 27일에는 고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 3~4학년, 마지막으로 6월 1일에는 초등 5~6학년이 등교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13개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마쳤으며 이주 내로 초·중학교, 유치원 등 나머지 67개소에도 모두 방역을 마칠 계획이다.

방역 활동은 교실뿐 만아니라 강당, 복도 등 실내외 운동장 등 외부에도 실시한다.


김우룡 구청장은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학습권 보장을 지켜나겠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 동래 조성을 위해 선제적 안전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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