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동삭교 '걷고 싶은 힐링거리' 조성

      2020.05.12 13:03   수정 : 2020.05.12 13: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국도1호선 남부문화예술회관~동삭교 구간을 '걷고 싶은 힐링거리'로 조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평택시에는 편중된 수종 및 통일성이 결여된 수목 혼식 등으로 대표하는 특화거리 및 도시쉼터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계절감이 나타나는 수종을 도입하고 다층 구조 통일성 있는 가로변 녹지를 조성해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앙 화단분리대에 철쭉과 삼색 조팝, 도로변 띠 녹지에 사철나무 등을 식재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미세먼지 차감 및 여름철 폭염감소 효과까지 얻고 있다.

평택시는 4~10월 국도1호선 시청 앞 육교, 동삭교, 비전사거리~법원사거리 구간에 꽃걸이대를 설치하고 교통섬에 디자인 화단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하반기 남부문화예술회관~비전사거리 구간은 보도 정비 및 띠 녹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하며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해당구간은 미관개선을 실시해 통복천과 연계한 산책하기 좋은 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거리 조성 사업도 병행해 진행한다.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한성아파트사거리 일원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실시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법원사거리~뉴코아아울렛 일원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올해 국도 1호선뿐만아니라 국도 38호선 등 주요 도로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꽃 식재 및 보도를 정비할 예정으로, 앞으로 걷고 싶은 거리 및 도시 쉼터 조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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