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규 확진자 7명....6명은 지린성

      2020.05.13 09:33   수정 : 2020.05.13 09:33기사원문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지린성에서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늘었다. 지린성 보건당국은 재발할 조짐을 보인 후 지역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7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지린성에서 나왔다.

1명은 상하이로 들어온 해외발 코로나19 환자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중국 보건당국은 헤이룽장성에 이어 지린성, 후베이성 우한 등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학교 등교를 연기하고 확진자 지역을 2주간 봉쇄하는 등 통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104명이며 이 중 10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7만8189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2926명, 사망자는 4633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8명이 새로 집계됐다.
아직 의학적 관찰 대상인 무증상 감염자는 750명이며 여기서 37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다.

중국 본토 중화권의 경우 153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1047명(사망 4명), 마카오 45명, 대만 440명(7명) 등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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