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칸딘스키 체험전시’ 선봬

      2020.05.14 10:33   수정 : 2020.05.14 10:33기사원문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31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칸딘스키와 함께하는 색채여행전(展)’을 개최한다. 4월23일 유튜브로 전시를 선공개한 데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를 본격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김포문화재단과 ㈜글로벌교육콘텐츠가 공동 주관하며, 추상미술의 대가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이 미디어, 회화, 음악 등 여러 장르로 재해석한 관객참여형 미디어전시로 구성했다.




전시작 특색에 따라 3개 전시실에서 열리며 1관은 점-선-면을 서양화와 동양화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2관에선 전자바이올리스트 유진박이 연주한 뉴미디어아트를 통해 음악의 시각화를 경험할 수 있다. 3관은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에 미디어 감각을 입힌 색다른 공간이 연출하는 등 작품과 관객의 상호작용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추상미술과 현대미술을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인 전시로, 어린이를 자녀로 둔 가족 사이에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전예약(현장 혹은 홈페이지)을 통해 전시장 내 관람인원을 제한한다.
전시장 출입에도 단계별 방역시스템을 구축, 철저한 방역에 이행하고 있다.

전시 관람료는 2000원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매일 11시, 15시에는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관련 도서가 비치된 작은 책방과 아트숍도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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