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부터 발렛파킹까지'..SK에너지, 車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2020.05.14 14:31   수정 : 2020.05.14 14: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는 차량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동차 전문서비스 업체 6개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이들 업체와 손잡고 차량 통합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셀세모, 갓차, 루페스, 마지막삼십분, 세차왕, 오토스테이 등 세차 및 발렛파킹 서비스 업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SK에너지는 "자동차가 현대인들의 일상생활 필수품이 됐지만 관리가 쉽지 않아 고객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시장 상황을 고려했다"며 "전문 업체와 협력해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 '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제휴사들과 차량관리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손세차, 출장세차, 셀프세차, 발렛파킹 등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신차 중개와 주차, 전기차 충전 등 관련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별 객관적 정보와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One-Stop) 시스템, 통합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멤버십 혜택도 고객에게 제공한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SK에너지는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빌리티 고객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회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고객가치를 계속 혁신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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