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라이더 사고 예방 손잡다

      2020.05.15 14:21   수정 : 2020.05.15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아한청년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륜차 배달원 사고 예방을 위한 손을 잡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체험센터에서 김종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과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배민 라이더, 배민 커넥터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이륜차 교통 안전 교육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배민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이륜차 안전운전 방법을 이론, 실기로 배울 수 있다. 이론교육은 이륜차 특성, 자체 점검요령 등 이륜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기교육에서는 이륜차 운행 조작, 특수구조물을 활용한 이륜차 밸런스 유지 방법 등 실습 체험을 통해 안전한 이륜차 운전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온라인 라이더 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 영상은 이륜차 사고 유형 중 최신 사례를 주제로 제작해 라이더와 커넥터가 영상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배민 라이더와 커넥터는 라이더 교육 유튜브 채널과 배민라이더스 앱 공지사항을 통해 이륜차 안전 교육영상을 수시로 시청할 수 있다.


윤현준 대표는 “배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라이더와 커넥터 종사자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 협약은 라이더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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