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 시비 붙었다가 음주운전 들통난 경찰 간부

      2020.05.18 17:11   수정 : 2020.05.18 17:23기사원문
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News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한 경찰 간부가 식당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가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26분쯤 부산 북구 구포역 앞의 한 식당에서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50대 남성)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경위는 이날 식당에서 주차 문제로 인근 주민과 시비가 붙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A 경위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고 음주측정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해 직위 해제하고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다.
감찰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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