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정의연 논란 속 흑석동 '소녀상' 훼손 20대 검거

      2020.05.20 08:26   수정 : 2020.05.20 10:16기사원문
서울 동작구 흑석동 평화의 소녀상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기획·제작해 온 평화의 소녀상(위안부 평화비)을 훼손한 20대 남성이 폭행시비 끝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3)를 폭행혐의로 20일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직인 A씨는 20일 오전 6시4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려고 하다가 이를 말리는 피해자 B씨(37)의 얼굴을 3회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112에 사건이 접수돼 같은날 오전 6시46분쯤 출동, A씨를 검거한 경찰은 소녀상의 좌측 뺨 등 2개 부분이 파손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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