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쟁 승기 잡았다는 베트남의 자신감

      2020.05.22 09:28   수정 : 2020.05.22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발생이 36일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위험이 여전히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도 전날과 같은 324명이었다.

전날 개최된 베트남 코로나19방지위원회 회의에서 위원회는 "4월16일부터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다"면서도 "여전히 코로나19는 위험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해외유입이 더 위험하다"면서 "베트남도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 위원장인 부둑담 부총리는 "모든 베트남인민들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까지 코로나19 방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코로나19를 잘 컨트롤 하고 있지만 아직 전쟁에서 완전히 이긴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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