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성평등 교육 전액 무료 지원

      2020.05.22 10:59   수정 : 2020.05.22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적가치창출센터는 국내 콘텐츠산업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콘텐츠분야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콘진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게임, 방송, 음악, 패션,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전 장르 기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평등 인식개선을 통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인노무사 등 법률 전문 강사진을 통해 성범죄 유형과 제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희롱·성폭력 피해 예방방안 및 권리구제 프로세스 등을 알려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콘텐츠분야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갖추어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앞서 지난 2019년 콘진원 사회적가치창출센터 내에 있는 콘텐츠 성평등센터 ‘보라’는 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콘텐츠업계 종사자, 창작자 등 3,632명 대상으로 총 96회의 교육을 진행하는 성과를 보였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성폭력 예방과 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은 콘텐츠산업 종사자의 인권보호는 물론 한류로 뻗어나는 K콘텐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창출센터는 콘텐츠산업 성평등 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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