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에 복합문화센터 건립”…국비 25억확보
2020.05.29 01:45
수정 : 2020.05.29 01:45기사원문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파주출판도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산업단지 핵심가치가 생산환경 중심에서 문화·복지환경으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비춰볼 때 이번 복합문화센터 조성은 의미가 크다”며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시설 입주로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내 부족한 행정업무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고, 이번 공모에 선정돼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1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64억8000만원(국비 25억, 지방비 39억8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파주출판도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특성 때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은 갖춰져 있는데 반해 단지 내 근로자나 거주자를 위한 문화, 체육, 편의시설은 부족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행정지원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활용한 푸드코트, 소극장, 체력단련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 내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입주시설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