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메디포스트, 세계1위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 창립최대 매출 예상”

      2020.05.29 08:46   수정 : 2020.05.29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29일 메디포스트에 대해 세계 1위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매출 증가로 올해 창립 최대 매출 달성 전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세계 고령인구 증가로, 무릎골관절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 무릎골관절증 시장은 약2.5조원에 달한다”며 “동사의 세계최초 동종 제대혈 유래 간엽 줄기세초 치료제인 무릎골관절염 치료제인 카티스템은 국내 임상 3상에서 투여 받은 환자의 98%가 연골 재생이 확인 됐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양권은 의자보다 방바닥에 앉는 좌식문화가 있어 한국의 무릎골관절염 환자는 약 300만명이며, 특히 일본 같은 경우 국내보다 10배 많은 약 300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동사가 일본 공략에 나서는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령화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9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일본 에바스템과 카티스템의 일본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했, 마일스톤 기술료는 총450만불이며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10년간 매출액의 일정비율로 로열티를 받는 조건도 포함시켰다.
에바스템은 메디포스트와 일본 VICX테라퓨틱스가 50%씩 공동 출자한 회사이며, 일본 내 제품개발 및 감독 당국 승인에 소요되는 비용과 책임을 담당하고 있다.

전 센터장은 “올해 메디포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530억원의 창립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카티스템의 매출이 올해 200억원 예상돼고, 국내1위 제대혈 사업부 220억원, 여성과 임산부 대상 건강기능식품의 판매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다만 일본 마일스톤 기술료 450만불은 코로나19영향으로 지연될 수 있어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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