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보면서 코로나19에 지친 심신 달랜다

      2020.05.31 09:00   수정 : 2020.05.31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심리방역 차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미술관 사업 '도서관 쏘옥~ 마음톡톡 움직이는 갤러리'를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미술관 사업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30개 학교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스토리가 있는 주제 중심 명화 6점씩 2~3개월 단위로 순회 전시해 학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친구들과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예술적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시기간 동안 해당 학교에 도슨트를 파견해 명화 작가 및 작품 의도, 미술 사조 등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해설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서관 쏘옥~ 마음 톡톡 움직이는 갤러리'전시 작품은 화풍별 대표적인 예술가의 작품이나 교과서에 나오는 명화를 주제 중심으로 선정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도록 돕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품에 대한 해설 배너도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명화를 감상함으로써 예술교육 경험을 확대하고, 체험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도슨트 안내 등 체험적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성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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