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민 긴급 지원금 90억...내달 8일부터 지급

      2020.05.31 09:54   수정 : 2020.05.31 09:54기사원문
【화천=서정욱 기자】 화천군은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6월 8일부터 긴급 재난지원금 62억원, 긴급 경영안정자금 28억원 등 총 90억원에 달하는 긴급 지원금을 본격 지급한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1만2407세대, 2만4513명 군민 전원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850여개 업체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현금, 화천사랑상품권으로 1인 세대 30만원이며, 세대원 증가시 20만원씩 증액되며, 경영안정지원금은 전액 현금 지급으로 업체당 100만원, 임차 사업자 1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에 재난지원금은 우선 군청이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3119세대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절차 없이 6월 8일부터 2일간 현금으로 계좌 이체된다.

아울러, 일반 세대의 경우 81개 마을별 경로당 앞에서 10~12일 신청접수를 진행, 지급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현장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고령자와 장애인, 격오지나 접적지 근무 군인 중 혼자 거주하는 군민은 6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방문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영안정지원금은 6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신청 서류 등을 검토 후 계좌로 입금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화천군민 긴급 지원금은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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