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학생 알바 100명 모집…전년대비 30명↑
2020.06.01 12:47
수정 : 2020.06.01 12:47기사원문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오는 6월8일부터 15일까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년 대비 30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아르바이트 구직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이번 아르바이트 활동이 학생들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 정책의 일환인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학생에게 공직사회 경험을 통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비 마련 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르바이트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인원을 전년 대비 30명이 늘어난 총 100명으로 확대했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13일부터 8월21일까지 총 6주간으로 2기수로 나눠 시청과 각종 센터,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에서 각각 3주씩 운영한다. 근무기간은 1기 7월13일부터 31일, 2기 8월3일부터 21일까지로 기수당 50명이 참여한다.
신청자격은 5월26일 기준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학생과 2018년도 하계부터 2020년 동계 아르바이트에 근무한 학생은 선발에 제외한다.
100명의 모집인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 30명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인원 외에 15명을 추가 선발해 미등록자와 포기자 발생 시 예비선발 순위에 따라 충원할 계획이다.
근무조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로 업무 성격과 부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급여는 2020년 양주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9570원에 중식비를 포함해 1일 7만656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오는 6월1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진행하며 다음날 양주시 홈페이지에 선발 결과를 게시할 예정으로 참관을 희망할 경우 시작 20분 전까지 도착하면 된다.
한편 선발된 학생은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재-휴학증명서, 특별선발 해당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양주시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