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찾아가는 '연료 품질 무상점검' 확대

      2020.06.01 15:10   수정 : 2020.06.01 15: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 차량 내 연료의 가짜석유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찾아가는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확대한다.

1일 석유관리원은 올해부터 연료 품질 현장 점검서비스를 다중이용시설의 비상발전기 연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연료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올해 '찾아가는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로 이름을 바꾸고, 현장점검을 총 215회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대형병원, 요양시설 등 사람 출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비상발전기 연료와 저소득층의 석유보일러, 농어민 대상 농기계·선박 연료에 대해 무상으로 품질점검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자동차검사소 이용고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연료 품질검사를 무료로 진행,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석유관리원은 전국을 순회하며 운전자가 타고 온 차량 내 연료를 뽑아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차량에서 시험 분석을 통해 가짜석유 여부를 바로 확인해 주는 서비스를 9년째 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구석구석까지 찾아다니며 석유관리원이 할 수 있는 일을 차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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