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 '스픽나우키즈' 매출 211% 증가
2020.06.02 10:02
수정 : 2020.06.02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은 키즈 AI 영어 교육 서비스 '스픽나우 키즈'( 사진)의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1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재확산에 접어들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대체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머니브레인은 이러한 대면학습에 대한 불안감이 비대면 영어 교육인 스픽나우 키즈의 이용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스픽나우 키즈는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 및 홈스쿨링 등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거나, 학습자의 집중도를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적극 대응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머니브레인은 기본 제공하는 태블릿 PC로 구글 행아웃, ZOOM 등 화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격주·격일제 혹은 오전·오후 등교를 하며 일부 수업은 여전히 온라인으로 듣고 있는 학생들의 사용 편의를 높였다. 최근에는 'AI 출석체크' 기능을 추가해 태블릿 PC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전방에 위치한 학습자의 집중도를 실시간 감지해 학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스픽나우 키즈는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과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