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택 공급 정책 완화 추진...주택시장 속도붙나?

      2020.06.03 09:27   수정 : 2020.06.03 09:27기사원문
【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주택 공급 정책을 완화한다 고 3일 밝혔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년간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제한과 분양유예를 통하여 주택공급물량을 조절했으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에 대한 제한을 해제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기준 115%에 이르는 주택 보급율 조절 및 경관 훼손 방지를 위하여 지구단위계획 대상사업(재건축, 재개발 및 공원특례사업 등 공중의 이익을 위한 사업 제외)과 공급 과잉된 북부권 읍면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사업승인 제한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공급 제한 등이 완화됨에 따라 분양유예 조건으로 승인된 4개 단지, 1798세대 사업비(대지비 제외) 4158억원의 아파트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공과 주택시장 상황으로 착공을 미루어왔던 4개 단지 949세대의 사업 또한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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