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중소기업 홍보물 제작' 지원...참가기업 모집

      2020.06.03 11:02   수정 : 2020.06.03 11: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동영상 및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키로 하고 사업 참가 희망기업을 모집하고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1000만 달러 이하인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나 수출준비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지원규모는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13개 기업 내외, 기업당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며, 카탈로그 제작지원은 15개 기업 내외로 기업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총 제작비의 70% 이내서 완성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제작비는 자료수집, 촬영, 편집, 번역 등에 사용되며, 외국어로 된 5분 이내 동영상 및 A4용지 8장 이상의 외국어로 된 카탈로그를 제작해야 한다.

제작전문회사는 참가기업이 직접 선정하고, 기업 특성에 맞도록 제작 후 최종평가를 거쳐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제작된 동영상과 카탈로그는 수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단 파견이나 해외박람회, 1대 1 화상 상담을 포함한 각종 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활용된다.

이상진 도 국제협력관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해외마케팅 활동이 어렵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기업의 자력수출 능력을 높이고 온라인 마켓 등 수출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한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도 또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오는 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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