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웰킵스와 손잡고 해외에 비말 차단 마스크 판다

      2020.06.04 09:59   수정 : 2020.06.04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웰킵스와 손잡고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K-방역 관련 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의 현대씨스퀘어와 웰킵스는 두 회사 간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포괄적 해외협력사업에 대해 동등한 자격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킵스는 K-방역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안전위생용품의 생산 및 국내 판매에 주력하고, 현대씨스퀘어는 전 세계에 구축되어 있는 그룹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제품들에 대한 해외바이어 개발 및 홍보, 해외마케팅, 수출 업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K-방역의 해외 진출 사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K-방역의 확산 촉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제한적 수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두 회사는 향후 K-방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방역물자 사업의 확장 기회 공유 등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