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공, 우수 GP데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일 아세워타워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 ‘우수 GP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 GP 10개사는 부문별로 △기업VC 2개사△기업PE 3개사△실물부동산 4개사△실물인프라 1개사 등이다.

기업VC 부문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12~2013년 결성한 펀드의 내부 수익률(IRR)이 17%에 달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2010년 빈티지 IRR이 18%다.

기업PE 부문에는 유진PE,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유진PE는 지난해 실적 1위다. 한국자산평가 실현수익률 29%를 달성했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는 한국콜마 투자를 통해 IRR 54%, 위닉스 14% 등의 성적을 거뒀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에스아이티(SIT) 투자로 수익률 24%의 성적을 거뒀다.

실물부동산 부문에는 KTB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자산운용이 선정됐다.

KTB운용은 안성홈플러스물류센터의 실현 수익률이 15%에 달했다. 현재 광명 롯데쇼핑몰, 해외데이터센터펀드 등에 투자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9개 펀드 총 1600억원을 과기공과 거래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센터포인트 광화문 실현수익률이 22%였다. 실물 인프라에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부산신항만 2건 등 평균 수익률 24%였다.

지난해 과기공은 운용 수익률 8.1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제회 총자산은 7조1832억원, 회원 수는 7만5364명이다.

올해 경영 목표는 회원 8만5000명, 자산 7조9000억원이다. 목표 수익률은 5%, 목표 수익액 3487억 원이다.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GP사들의 노력과 도움 덕”이라며 “공제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운용사들과 유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