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 위해 기술 컨설팅 진행

      2020.06.05 10:22   수정 : 2020.06.05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에 관심 있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맞춤형 기술 컨설팅 및 이론·실습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은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의 제조·품질관리 국제기준으로서, 실시간으로 제품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제약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지원 사업'은 QbD 적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현장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 △스마트공장 핵심인재 양성 이론·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규모는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2개 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고 교육사업은 올해 총 2회(9~10월)에 걸쳐 각 20명씩 4일간 실시한다.

QbD 컨설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제약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선도 제약기업을 육성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