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 만드는 아이티센, 쌍용정보통신 인수 완료
2020.06.08 10:21
수정 : 2020.06.08 11:21기사원문
아아티센은 쌍용정보통신 지분 40%에 대한 대금 262억 원을 완납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 계열사로 편입됐다.
쌍용정보통신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 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통해 공공부터 금융, 국방, 제조, 유통 등 IT서비스 시장 수평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인증 등 각종 신기술을 보유한 계열사들과 협업 및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오는 12월 도입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공무원증 사업을 맡고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기술 평가에서 우선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다. 아이티센은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넥스레저)’를 기반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만들 예정이다. 또 모바일 신분증 대중화를 위해 운영되는 ‘정부·민간·산업계 자문협의체’에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합류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