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20 그린 뉴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20.06.09 09:36
수정 : 2020.06.09 09:36기사원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예비창업자, 벤처, 일반 기업 등을 대상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아이디어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0 에코톤 환경정보 ICT 아이디어 활용 공모전'은 환경분야의 해커톤이란 뜻으로 '2020 에코톤'이라 명명했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24~48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집중 토론, 구체화해 결과물을 내는 팀 경연방식인데 이를 환경과 접목해 다양한 환경 관련 아이디어를 개발한다는 뜻이다.
공모전 모집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환경분야의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민·관 환경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 기반 환경 제품·서비스를 모집한다.
2020 에코톤 운영사무국은 최근 그린뉴딜과 관련해 20대 청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업 아이템은 데이터 기반, 어플 기반, 콘텐츠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준비팀 등 다양하다. 예비창업자 이외에도 스타트업, 벤처,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한, 개인사업자 등 현재 사업을 운영중인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총 상금은 1500만원으로 환경부 장관상 3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상 4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7월 5일까지며 2020에코톤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