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하늘 위 4만 2천여장 유리창 고공청소
2020.06.09 14:46
수정 : 2020.06.09 15:48기사원문
롯데월드타워 외벽 유리창 약 4만 2000여장을 모두 닦는 데에는 전문 작업자가 1분에 1장씩 청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700시간이 소요된다.
롯데물산은 이번 작업을 위해 타워 123층 최상부와 73층에 각각 3대, 4대씩 설치된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7대를 투입한다. 일평균 4대의 BMU와 10여명의 전문 작업자를 통해 기상이 악화되거나 초속 10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날을 제외하고 외벽 유리창을 청소할 예정이다.
이번 외벽 유리창 청소를 통해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전보다 선명한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스카이셔틀 정원을 20명에서 8명으로 축소 운행하며, 셔틀 대기 공간도 거리 안내 표시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힘쓰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