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9개사업 현장점검…행감 대비

      2020.06.11 01:50   수정 : 2020.06.11 01:50기사원문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의회는 9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집행부 주요 사업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지는 장안지구 물순환 장치 현장을 비롯해 부곡동 경로당, 의왕시민햇빛발전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장, 왕송못서길 도로개설현장, 백운호수 물순환 장치 현장, 백운스포츠센터, 백운호수 삼거리 지하차도, 청계천 등 9개소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담당직원으로부터 사업 내용과 소요예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민원 해소대책 및 사업 추진상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왕송못서길 도로개설 공사현장에선 오는 10월 열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장소와 이어지는 도로인 만큼 박람회 관람객을 맞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송광의 행감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와 주민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제26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행정 전반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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