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다국적 제약사들과 펩타이드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논의
2020.06.12 09:26
수정 : 2020.06.12 09:26기사원문
나이벡은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항암 약물전달 펩타이드 플랫폼 ‘NIPEP-TPP’와 폐섬유증 치료제 ‘NIPEP-APF’를 비롯한 염증성장질환치료제 ‘NIPEP-IBD’에 대해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이벡의 펩타이드 플랫폼 ‘NIPEP-TPP’는 선택적 타겟팅을 기반으로 세포나 조직 투과를 통해 효과적인 약물 전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유럽의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폐섬유증 치료제 ‘NIPEP-APF’는 유럽 비 임상시험기관(GLP) 안전성 시험과 전임상 동물 모델을 통해 유효성 검증을 마쳤다. 2021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협력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나이벡은 연구 현황 발표 섹션을 통해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의 진도 및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NIPEP-ACOV’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나이벡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감염면역학회에 초청돼 코로나 치료제 ‘NIPEP-ACOV’의 바이러스 억제 및 싸이토카인 폭풍 억제 이중기능성 연구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2020 바이오 USA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돼 깊이있는 연구 관련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지만 오히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더 많은 자료 교환과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바이오 USA 등 국제적인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그중 2개 업체와는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