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오늘부터 예금금리 인하 시작…기준금리 인하 반영

      2020.06.12 09:25   수정 : 2020.06.12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사상 최저치인 연 0.5%로 인하함에 따라 제로금리 시대가 본격 열린 가운데, 신한은행도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60여개의 정기예금과 적금, 수시입출금 상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조정에 나선 것이다.



대표 상품의 금리 인하폭은 0.3%포인트 안팎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기예금의 경우 1년 만기 '신한S드림 정기예금', '쏠편한 정기예금', '민트 정기예금', 'U드림 취업기원 정기예금', '쏠편한저금통' 기본금리는 기존 연 0.9%에서 연 0.6%로 0.3%포인트 하락했다.
1년 만기 '일반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0.8%에서 연 0.5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적금 상품은 1년만기 '신한 S드림 적금'과 '신한 S드림 기업적금'의 기본금리가 종전 연 0.9% 에서 0.3%포인트 하락한 연 0.6%로 조정됐고, '신한 S힐링 여행적금'은 연 0.9%에서 연 0.6%, '신한 주거래 드림 적금'은 연 1.2%에서 연 0.9%로 떨어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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