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12일부터 예적금 금리인하

      2020.06.12 10:08   수정 : 2020.06.12 11: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농협은행이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사상 최저치인 연 0.5%로 인하한 데 따른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주요 은행들의 수신금리 하락이 이어지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수시입출금 상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조정에 나선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기예금의 경우 1년 만기 '일반정기예금', '자유적립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종전 연 0.7%에서 연 0.45%로 0.25%포인트 하락했다.
'큰만족실세예금(개인)의 기본금리는 연 0.75%에서 연 0.6%로 떨어졌고, '큰만족실세예금(법인)은 연 0.7%에서 연 0.5%로 하향 조정됐다.

적금 상품은 1년만기 '정기적금(개인)'의 기본금리가 기존 연 0.9%에서 0.2% 내린 연 0.7%로 조정됐고, '정기적금(법인)은 연 0.85%에서 연 0.5%로 떨어졌다.
1년 만기 '자유로우대적금'과 '자유로우대학생적금'의 기본금리는 각각 0.25%포인트 내린 연 0.6%, 연 0.65%로 인하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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