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6단지 재건축 탄력받나..안전진단 통과

      2020.06.12 20:43   수정 : 2020.06.12 2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35년 차인 목동 신시가지 6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14곳에 달하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 관문을 통과했다.

12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적정성 검토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이 확정됐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총 100점을 기준으로 A~E 등급을 나눈다. 30점 이하인 E등급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할 수 있다. D등급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한다.

앞서 목동6단지는 지난해 12월 시행한 민간기관 정밀안전진단에서도 D등급을 받았다. 해당 결과를 통보받은 양천구청이 지난 1월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의뢰한 것이다.


목동6단지의 최종 통과 소식에 나머지 단지들도 재건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목동5단지와 목동9단지는 민간기관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한 상태다. 이들 단지도 향후 한국시설안전공단 적정성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목동8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 모두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이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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