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화랑유원지 환경개선 ‘가속화’

      2020.06.15 23:46   수정 : 2020.06.15 23:46기사원문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의 자연과 예술 휴식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랑유원지 보수작업에 나선다.

박금규 문화체육본부장은 15일 “안산시의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계획과 발 맞춰 유원지 유지 보수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심 속 최고의 시민휴식처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편의 증진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공사는 안산시의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에 앞서 선제사업의 하나로 별빛터널 보수공사와 유원지 내 화장실 보수공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 1000여만원을 들여 15일부터 19일까지 화장실 내 시설보수 및 환경개선과 함께 별빛터널 내 노후자재를 철거하고 보강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이에 앞서 2~8일에는 화랑유원지 내 야간조명 사각지대에 가로등 3곳을 신규 설치하기도 했다.


화랑유원지는 안산시가 5월 말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에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해둔 상태다. 전체 면적 61만8175㎡ 규모의 화랑유원지는 1998년 조성돼 시민 문화레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사업비 289억원(국비 208억원과 도비 40억원, 시비 41억원)을 들여 △자연생태형 반딧불이 조명시설 △기다림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형 바닥투명 데크로드 설치 △치유를 나누는 희망트리쉼터 공간 조성 △수질정화시설 등을 조성하고 △화합을 위한 어울림마당 △음악분수 △아이들파크 △복합체육시설 △X-게임장, 자전거 묘기장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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