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대북 물자살포 강력 대처" 밝혀

【춘천=서정욱 기자】16일 강원지방경찰청(치안감 김재규)은 대북물자 살포행위 관련, 강원도와 협조하여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고 밝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공동대처는 강원도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조치이다.

이에, 철원, 화천, 양구 등을 중심으로 도내 접경지역에 기동대 경력을 최대로 배치하고, 살포 예상지역 및 주요 진입로에 24시간 거점근무와 112 순찰차 등을 활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 밝혔다.

또한 고성 등 동해안 지역 해상 쌀 보내기 등과 관련해서도 해경 등과 연계하고 주변 지역 순찰 강화 및 주민 신고망 구축을 통해 적극 예방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접경지역 일부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살포자의 출입을 원천 봉쇄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 사법조치 하는 등 차단방안에 대하여 적극 검토 하는 한편, 향후, 강원도·경찰·군·해경 등 관계기관과의 정례회의를 통해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다.

”고 밝혔다.

[e-mail] 서정욱 기자